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고정 불변한 것은 하나도 없고 이렇게 변화하

                 고 있다는 사실, 이렇게 변화하는 것 중에는 고립적이고 독립적인

                 불변의 실체가 따로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컫는다. 지금

                 까지 우리는 형이상적 세계관을 갖고 존재의  실상을 거꾸로 보아

                 왔기 때문에 세계는 불변하고 객체는 독립된  존재라는 생각을 하

                 게 된다.이러한 전도몽상 때문에 우리는 나날의 삶이 고통으로 연

                 속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  존재의 실상을 여실히 바라본다면  

                 우리들의 모든 고통은 일시에  소멸되고 항상 안온함이 충만된 기

                 쁨의 세계에 다달을 수 있다는 가르침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