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가을서정
2009.09.28 22:05

불재 노변 아스팔트 길 가을 빛을 문 도예 전시장의 깔끔한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느덧 강산이 한번 변할 만큼 세월을 견뎌낸 돔 하우스의 외로움을 알기나 하듯 아버지 손등 같이 갈라진 버드나무 목피가 꿈같이 산 한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습니다. 나무와 집, 그게 무정물이어도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입니다 거센 바람에 집이 흔들릴 때면 버드나무도 무섭게 흔들리고 힌 눈이 나무에 쌓일 때면 지붕 수북이 하얀 눈이 덮힙니다. 서로 부딪이고 뭉개지고 세월은 사람이나 수목이나 설령 그것이 물질이어도 서로를 무척 닮게하나 봅니다. 전혀 다르지만 심성의 꼴이 닮은 사람들 버드나무 흔들리는 이 집에 모여 둥둥둥 북소리에 춤추고 소리를 지릅니다 sial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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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심상치 않어
사진공부 구도공부 엄청 하시나 보다
공간예술의 극치를 달려가고 계심이
아무래도
위대한 사진작가가 이미 되셨습니다
엄청~~~~~~~~~아름답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입니다~~아멘
갇불렛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