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06 | 사진17~18 | 도해 | 2008.06.08 | 1729 |
505 | 보름이 십자가 만들기 [1] | 운영자 | 2008.07.24 | 1729 |
504 | 기도 | 구인회 | 2008.11.18 | 1729 |
503 | 흐이메 지구상에 미인은 여기 다모였슈 [1] | 자하 | 2012.01.14 | 1729 |
502 | 완도 명사십리라는 곳은 [1] | 운영자 | 2008.06.09 | 1730 |
501 | 초석잠 추수하기 | 도도 | 2020.11.13 | 1730 |
500 | 노을빛 | 운영자 | 2007.11.15 | 1731 |
499 | 진달래 말씀(5.18 지혜와 영혼의 소리) | 구인회 | 2008.05.18 | 1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