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 등대지기 "용담"
2009.10.15 22:01
짙은 가을 빛 용담의 계절
보리수 사이 용담의 하ㅡ늘
불재의 늘 푸른 등대지기
불 밝히는 층층 초롱불
하늘을 닮았는가 가을 강을 닮았는가?
부전나비 용담에 묻혀 쉬고
꽃잎이 무거워 기운 용담
하늘을 향해 나발을 부는 듯
이파리는 벌레의 먹이로 드리고
그대는 하늘을 날으는 용담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46 | 사정교회 부부 [1] | 운영자 | 2007.11.10 | 1813 |
345 | 진달래교회 이병창목사 귀신사 법요식 축사(2017.5.3)| [1] | 구인회 | 2017.05.03 | 1813 |
344 | 진달래마을['10.4.4] | 구인회 | 2010.04.04 | 1814 |
343 | 꽃 한송라도 건드리지마라!!!(한국작협회 물님) [1] | 자하 | 2012.01.09 | 1814 |
342 | 김춘일 수녀님 [1] | 구인회 | 2008.09.21 | 1818 |
341 | 지우학 - 아버지학교 [1] | 구인회 | 2015.03.07 | 1818 |
340 | 눈부신 아침 축복을 나누는 시간 | 운영자 | 2007.08.02 | 1820 |
339 | 타오르는 촛불이어라 | 운영자 | 2007.10.11 | 1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