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꽃 금잔화(Merigold)
2009.10.25 17:09
메리골드, 금잔화, 꽃에 따라서 천수국 만수국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는 금잔화 누구를 그리워 함인가요? 불재의 지성소 모퉁이 한포기 금잔화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사람들의 마음을 붙잡으려는 듯 오렌지빛으로 불 밝힙니다. 로마시대 이전부터 해열제로 허브로, 색소로 활용된 이꽃이 심장과 감성에 대한 안정과 위로를 주고 두통 황달 치통 등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된 사실을 아시는 가요? 물론 아로마세라피로 이용되기도 하고요 이 금잔화는 마리아에 관한 전설이 있는 특별한 꽃입니다. 메리골드란 이름도 이 꽃이 성모의 광배(光背)를 닮아 유래되었고 마리아가 이꽃을 쫗아해서 머리에 꽂고 다녔다고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금잔화는 여러 교회 행사에서 마리아에게 봉헌되었습니다. 어떤이는 이 꽃의 진한 향기가 뱀의 접근을 막는다고도 하네요 사랑으로 피어난 불재 한송이 금잔화 사랑으로 드리는 향기를 간직해 보시기 바랍니다. |
건네주고 또 심고간 꽃이랍니다
누구나 불재에 오면
그리움이든 목소리든 남기고 가는데
사하자님은 금잔화를 남기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