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의 손(불사초)
2009.10.25 18:28
생김새가 부처의 손바닥을 닮아 부처손 제가 불재에서 가장 귀히 여기는 야생초 왜냐고요??? 이름이 불사조거든요. 권미양님이 빨간열매가 뭐냐고 물으시길래 주홍빛 열매는 은방울꽃이고요, 부처손이 꼬옥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 신비하게도 부처손은 바위에 붙어 삽니다. 그 천애 절벽 바위에서나 볼 수 있는 이 부처손이 불재 정원에 자생하고 늘 살았다 죽었다 합니다 비가 오지 않거나 부대끼면 죽은듯 몸을 움추리고 비에 촉촉히 젖거나 기분 좋으면 션하게 기지개를 펴지요. 이 풀을 먹고 옛 왕가에서 아이를 낳았다는 설화도 있는 것처럼 사실 이 야생초가 희귀한 만큼 각종 질병에 잘 듣고요 특히 항암효과가 탁월하고 불임증 치료에 최고입니다. 최고의 깨달음을 의미하는 구경각 그 경각산 불재 깨달음의 도장에서 부처의 손이 심란한 나그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군요. s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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