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의 국보 울금(鬱金)
2009.11.18 23:15
먹고 살 것이 넘치는 그야말로 풍요의 시대 마땅히 먹을 것이 없다는 푸념이 늘고 있습니다. 그 옛날 오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른 소며, 돼지, 닭 등 가축이 보양식으로 또는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다지만 지금에 이르러 다들 즐겨 먹는 소고기는 광우병, 닭 등 가금류는 조류독감 돼지는 돼지독감으로 두려움과 몸살을 앓고 있는 지경에 처해있습니다. 그 불결하고 좁은 공간에서 공장에서 두부를 찍어내듯이 찍어내는 짐승의 고기가 결국 인간에게 공포의 질병과 바이러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 최근 발표를 보면 한국인의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고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다 운동이 건강에 필수적인 사실을 알고도 이를 실천하기가 무척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땀 흘려 일하는 걸 싫어하는 사회경제적 풍토와 무차별적이고 적나라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사람들을 직장으로 일로 숨 가쁘게 내몰고 있습니다. 운동은커녕 여유로운 시간을 갖거나 숨 돌릴 틈도 없는 겁니다. 그러다가 불현 듯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암 등 각종 성인병이 약해진 육체에 파고들어 귀한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신장병과 뇌졸중에 걸릴 경우 혈관이 노화되고 온몸에 이상이 생깁니다. 암도 누구나 암세포가 있고 언제 어디서 발생하는지 알지 못하며 언제 재발할지 어느 장기로 전이될지도 전혀 불확실합니다. 이렇게 질병의 불확실성의 시대, 성인병시대를 살아야 하는 현대인에게 있어 건강문제는 의사에게만 의탁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자신의 의사로서 독자적인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평시 저녁에 많이 먹는 습관, 과도한 칼로리와 짠 음식의 섭취 등 식습관을 바꾸고 지나친 스트레스, 주기적인 운동과 영적 건강에도 유의하는 등 긴 안목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해 나가는 것이 요구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진달래 식구들은 축복받은 분들입니다. 백두대간 호남을 타고 흐르는 거룩하고 신성한 공기가 그야말로 존재와 의식의 메카요 영혼의 성소 불재를 휘돌아 돌고 하늘이 주신 사람 살리는 온갖 약초가 질병의 근접을 막고 있습니다. 물님은 폭포수 같은 말씀으로 무장하고 생명의 죽비로 위독한 영혼을 치료합니다. 지금은 희미하게 보이나 먼 훗날 얼굴을 맞대고 그날의 축복을 노래하게 될 겁니다. 저는 우리 진달래 가족들이 산 위에서 숨 쉬는 것만 하더라도 심신을 편안케 함은 물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600미타가 넘는 고지대에 따가운 햇살과 몹시 찬 기운이 각종 약초의 기후에 대한 내성을 길러 항염, 항암, 항산화 작용 등 성인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매우 유효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자생하거나 옮겨 심은 약초 중에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약초는 울금(鬱金) 태양빛을 닮은 이 울금은 기원전 600년 전 앗시리아에 기원을 두고 있고 파라오가 위독할 때 환부에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향신료로 사용했다든지 또 붓다가 산중에서 고행할 때 드셨다고 하는 기록이 있으며 세계적인 장수마을인 일본의 오키나와 지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초로 알려진바 있습니다. 전남 진도에서는 이 울금을 만병통치약으로 여길 정도입니다. 울금의 효능은 주성분 커큐민(카레 주성분)이 강력한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고혈압, 저혈압 등 혈압 조정, 항당뇨병, 간염, 간경화 등 간장질환, 신장질환, 전립선, 자궁근종, 관절염, 옆구리 통증, 담석, 방광염, 알레르기 위궤양, 위염, 십이지장궤양 등 위장질환, 대장질환, 변비, 숙변제거 등 수많은 질병의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알츠하이머(치매), 피부미용, 각종 음식에 향신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사례를 들면 저는 시인이자 전 전북대학교 정병길 교수님으로부터 울금이 당뇨병 치료에 최고의 약재라는 설명을 들은 바 있습니다. 제 사무실에 자주 오셨는데, 그때마다 울금에 인진쑥, 감초를 섞어 보리차물 먹듯이 먹다보니 당뇨가 사라졌다고 전해주셨습니다. 울금 덕분에 좋아하시는 술도 맘껏 드신다나 어쩐다나....? 또 대장에 용종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아무리 병원 치료을 받아도 도통 방법이 없으시다고 하시길래, 제가 대장염에는 울금이 좋다고 딱 일년만 드시라고 소개해 드린 바 있는데 반신반의 하시면서 울금을 드시더니, 제가 자리를 옮길 무렵 오셔서 그 동안 알로에에 의지해서 살았는데 울금만큼 좋은 약이 없다면서 눈물나게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행복했습니다. 제 경우에는 감기와 편도선염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감기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하도 목이 답답하여 울금을 입에 털어넣고 저절로 삼켜질 때까지 있었는데, 편도가 부드러워지고 감기도 쉽게 회복되었습니다. 추석 무렵 감기로 고생하는 후배에게 울금을 써보라고 건네줬는데 이를 먹고 회복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언하건데 울금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신종플루가 하도 유행하여 우리 직원들에게도 울금을 복용토록 한 결과 아직까지 감기 환자가 한명도 없다는 사실도 알려드립니다. 또 한 예는 흑산도에서 홍도가는 뱃길에서 높은 파도로 배멀미를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정신이 없었습니다만 저는 멀미 증상이 나타나자 상비약으로 소지했던 이 울금을 먹자마자 멀미 증상이 그치고 곧 평안해졌습니다. 울금의 성분이 몸과 맘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었나 봅니다. 요즘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에서도 이 울금이 등장했다고 하던데 그만큼 의약이 발달하기 전에는 울금을 최고의 약재로 활용한 바 있습니다. 인도 최초 의학서 아유르베다(100세까지 살기 위한 법)에도 이 울금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만병통치약이 어디 있습니까 만은 울금이 사람의 건강을 지켜주는 유용한 약재가 될 수 있음은 제 경험으로 볼 때 분명하고 권장합니다. 재작년에 이혜경님의 도움으로 우리 불재 진달래 동산에 울금을 심은 적이 있었는데..., 다연님이 왕창 가져가셨지요? 다연 님은 이 울금 드시고 울금이 숙취해소에 그만이라던데.... 금년에는 실기했고 내년이 있을지 모를 일이지만 내년에도 우리 진달래 식구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식구들과 함께 건강지킴이 한그루 울금을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인간이 이 땅에 창조되었는가? 자기 영혼의 깨끗함을 회복하라고 창조되었다네. ...... 사람은 하늘을 높이라고 창조된 것이야 ! -코츠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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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포인트
2009.11.2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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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0
2009.11.23 05:00
제로포인트님의 주치의신
구박사님!
님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이 사랑의 기적을 낳을것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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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
2009.12.28 23:20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심장. 간 담 으로 가는 약재로 성질이 차갑지요 다만 몸이 허약한 자나 임신부는 복용을 신중히 하셔야 하네요..씨알님의 정성어린 말씀 우리의 새 생명이네요. -
구인회
2010.01.05 14:56
병을 고치는 건 거룩함을 완성하는 것
환자를 섬기는 건 하느님을 섬기는 것
하
트
챠크라의 파장 안에서 사람 살리는 약을 지으시고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순결님은
이 시대의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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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마시되 억압이 없이......
자신에게 너그러운 의사가 되어
울금도 잘 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주신 울금이 이렇게 좋은 약재였군요.....
내 몸에 들어와서도 좋은 약효를 발휘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