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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 2008년2월12일자 문화/생활면

2008.02.12 18:35

운영자 조회 수:2302


전북작가회의 정기총회 16일 최명희문학관

안도현·이병창 시인 작품 토론회도

도휘정(hjcastle@jjan.co.kr) 입력 : 08.02.11 19:23

안도현(왼), 이병창. 사단법인 전북작가회의(회장 이병천)가 16일 오후 4시 전주 최명희문학관에서 ‘2008년 정기총회’와 ‘2008년도 제1차 월례문학토론회’를 함께 연다.

회원들의 신작을 대상으로 한 월례문학토론회는 안도현 시인(47)의 「간절하게 참 철없이」(창비)와 이병창 시인(56)의 「메리 붓다마스」(침묵의 향기)에 대해 토론한다. 각각 시인 오장근씨와 평론가 정철성씨가 발제할 예정. 안시인이 4년 만에 선보인 「간절하게 참 철없이」는 음식을 통해 편안하고 따뜻했던 공동체의 원형을 복원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시인의 「메리 붓다마스」는 종교 간의 화해와 평화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삶에 깨달음을 주는 시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안 및 예산안을 심의·확정하며, ‘제3회 불꽃문학상’ 수상자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문병학 시인이 신임 사무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