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94 | Guest | 김규원 | 2005.08.16 | 1786 |
| 1193 | Guest | Prince | 2005.09.08 | 1782 |
| 1192 | Guest | 구인회 | 2005.09.26 | 1791 |
| 1191 |
구서영 불재 육각재에서 놀며..
[1]  | 구인회 | 2005.09.27 | 4651 |
| 1190 | Guest | 하늘 | 2005.10.04 | 1789 |
| 1189 | Guest | 하늘꽃 | 2005.11.04 | 1753 |
| 1188 | Guest | 이경애 | 2005.11.11 | 1763 |
| 1187 | Guest | 이경애 | 2005.11.11 | 1754 |
| 1186 | Guest | 김재식&주화숙 | 2005.11.24 | 1799 |
| 1185 | Guest | 하늘 | 2005.12.09 | 1801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