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04 | 빛으로 태어난 희망 [1] | 요새 | 2010.02.06 | 3073 |
| 503 |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 요새 | 2010.02.04 | 3316 |
| 502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춤꾼 | 2010.02.02 | 3073 |
| 501 | 나를 빼앗는 것은 다 가라. [1] | 요새 | 2010.02.01 | 3180 |
| 500 | 해가 뜨기 시작할 무렵 [1] | 요새 | 2010.01.30 | 3186 |
| 499 | 청소 [1] | 요새 | 2010.01.30 | 3006 |
| 498 | 은혜 [5] | 하늘꽃 | 2010.01.30 | 3020 |
| 497 |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 에덴 | 2010.01.28 | 3337 |
| » | 껍질속의 나 [2] | 에덴 | 2010.01.28 | 3456 |
| 495 | 물님, 2010년 희망찬... | 타오Tao | 2010.01.27 | 3385 |
모두가 그리워하는
그 에덴이
좁거나
가늘거나
가볍다면
에덴이 아니지요
...
에덴에 걸맞는 형상
글쎄.. 몸에 맞는지는 모르겠군요..???
따뜻하고..
날마다 자신을 확대시켜가는 에덴
지금 에덴님이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