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4651
  • Today : 639
  • Yesterday : 916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104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4 Guest 구인회 2008.11.24 1983
623 Guest Tao 2008.03.19 1983
622 Guest 최갈렙 2007.05.31 1983
621 안녕하세요. 장자입니... 장자 2011.01.18 1982
620 오이리트미 워크샵 안내합니다. 결정 (빛) 2010.03.28 1982
619 청소 [1] 요새 2010.01.30 1981
618 청지기 [1] 요새 2010.08.31 1979
617 지구여행학교 제25회 인도여행 file 조태경 2015.04.10 1978
616 이러한 길 [2] 어린왕자 2012.05.19 1978
615 Guest 매직아워 2008.10.06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