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데카 상징 조형작품 둘레 살리기
2014.09.01 16:31
둘레를 해놓고 무채색의 자갈을 깔면
작품이 더욱 살아날 거라는
아이디어를 처음 알님이 냈습니다.
알님은 신의 형상 창조성을 닮았군요.
못과 실을 가져다가
동그란 원을 그리자,
벽돌을 비스듬이 세워서
둘레를 하고 작품을 돋보이게 하자,
그리고 안쪽에 하얀 자갈을 깔자,
리어카로 벽돌과 잔디를 나르자,
큰 돌멩이는 치우고,
잔디는 바깥쪽에 심고,
작은 돌멩이는 안쪽에 넣자,
잔디 위에 흙을 덮고 물을 흠뻑 주자,
1부 예배를 마치고
모두들 작품 아래에서
한 그림으로 춤을 추듯이
멋드러진 하모니를 이루었습니다.
삽과 괭이와 호미를 들고 웃음 가득
신사적인(사도행전 17:11) 사람들
간절함으로 말씀을 상고하는 한주간 되시기를
..............
2014083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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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근육이 괭이를 기억하려면....
그 남자의 고운 피부가 뭇 생명들의 방문에 무디어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듯 합니다.
마음은 늘 산천초목과 함께이나
아직도 일을 나설때면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장갑을 챙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의 몸에 흔적을 남기는
각종 곤충들이며 장비들을 남자는 웃음으로 묵묵히 견딥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대신합니다~
오늘도 지난 주일 단 몇십분의 작업 끝에 얻은 모기의 키스마크에
뚝뚝 흐르는 진물을 닦아내는 그 남자.....
내 남자, 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