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04 | Guest | 운영자 | 2008.03.18 | 1756 |
| 503 | 비를 만나면 비가 되... | 도도 | 2013.06.19 | 1756 |
| 502 | Guest | 여왕 | 2008.11.17 | 1757 |
| 501 | 분아의 선택 [2] | 박재윤 | 2010.03.09 | 1757 |
| 500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1757 |
| 499 | 기초수련일정을 알고 싶어요 [3] | 불과돌 | 2012.03.09 | 1758 |
| 498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1759 |
| 497 | Guest | 위로 | 2008.01.21 | 1760 |
| 496 | Guest | 매직아워 | 2008.09.11 | 1760 |
| 495 | 불재 도착하여 첫날 일정 마친 후 한 커뜨 [1] | 제이에이치 | 2016.01.29 | 17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