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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를 벗고 속살을 만나는...

2016.01.12 15:22

도도 조회 수:557

페일그린님의 소감문을 함께 나누고자 올립니다.


"고맙소, 고맙소, 봉사가 눈 뜬 이 은혜 백골난망이요."

'나'가 빠져나가는 가슴의 생명력

넘치는 것을 덜어내는 정화

부족함이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인내

'안다', '보았다'는 껍데기를 벗고 속살을 만나는 엄중한 직면,

무엇보다 핑크가 만나게 해준 내 어머니,

아아아, 내 어머니.........

이제부터 내가 어머니의 어머니가 되기로 합니다.

갑질을 일삼은 남편, 아들, 손자에게 용서를 청합니다.

항상 밖으로부터 구하고 기대했던 구걸질과 작별하고

내가 나에게 주고 또 주겠습니다.

존재의 충만한 빛을 회복하여 가정과 이웃에게로 흘러들기를.............

칼라를 통하여 드러나는 의식과 무의식,

영성의 세계가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경험으로

이끌어주었습니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2016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