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164
  • Today : 874
  • Yesterday : 1145


진달래교회 그 분 눈에 띄었듯이....

2016.03.06 23:22

도도 조회 수:1349

수선화 봉오리도 이파리와 함께 언 땅을 뚫고 올라오고요

복수초라 불리는 얼음새꽃은 이미 봄햇살을 맞이하고 있는 주일 오후,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말씀메 열중하던 나다나엘이 그 분 눈에 띄었듯이(요한복음 1장 48절)

진달래 꽃그늘이 그리워 안갯길을 올라온 님들도 그 분 눈에 분명 띄었겠지요. 


뿌리가 살아있어 겨울을 이겨낸 방풍나물이 기권사님 눈에 띄어

그래서 식탁에서 푸릇한 향기로 입맛을 돋구며 우리의 피와 살이 되었지요.


나는 진정 누구의 눈에 띄고 싶은가를

내가 바로 신의 자녀임을 고백할 수 있는가를

진달래 꽃그늘 아래에서 이제는 대답해야할 때입니다.


20160306


꾸미기_20160306_091458.jpg


꾸미기_20160306_123707.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2 차밭 [1] file 운영자 2008.06.08 1814
481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구인회 2008.10.23 1814
480 125 해방 2011.03.23 1814
479 상대의 마음 헤아리기 file 도도 2019.08.07 1814
478 진달래마을에 주시는 말씀(2005.2.13) file 구인회 2008.03.06 1816
477 사진15~16 file 도해 2008.06.08 1816
476 불재진달래 자연캠프(시네마 천국) file 구인회 2008.10.19 1817
475 어린이들의 축하공연과 츅하화분들 file 도도 2020.12.26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