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 조기 사망 증후
2016.07.28 05:03
암 환자 조기 사망 증후
암 환자에서 곧 사망할 것임을 알리는 절박 증후가 확인됐다.
MD 앤더슨암센터 연구팀이 '암' 저널에 밝힌 357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진행된 암 환자에서 3일 이내 사망하는 것과 연관된 8가지 증후가 확인됐다.
연구결과 언어자극에 대한 반응도 감소, 시각 자극에 대한 반응도 감소, 웃음선의 처짐, 성대의 그렁거림, 목의 과신전, 눈꺼풀을 잘 감지 못하는 현상, 동공의 반응도 저하, 상부위장관출혈 등 8가지가 암 환자에서 조기 사망 증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부위장관출혈을 제하고는 모든 증후들이 신경인지와 신경근육기능 손상과 연관된 것이었다. 연구팀은 "이 같은 8가지 증후가 암 환자에서 마지막 생의 3일내 38~78% 나타나는 바 신경기능의 점진적인 감소가 노화과정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암 환자에서 사망 조기 증후의 사용을 추가로 확정적으로 밝혀냄으로 의료진들과 간호사, 그리고 가족들이 사망과정을 더 잘 인지해 결국 생의 마지막 며칠 동안을 환자를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신현정 기자(choice0510@mdtoday.co.kr)
NOTE:
웰다잉은 품위있는 죽음이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품위있는 죽음을 원하여도 의료 현실은 전 세계 32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이 부분에 관하여 보다 진보적이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전국 주요 도시마다 호스피스 완화병원이 있지만 아직까지 너무 부족한 현실이기에 말기암 환자가 마지막 남은 시간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 할 수 여건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죽음 한 달 전까지 각가지 검사와 무의미한 치료를 연명하다가 세상을 떠나기 때문에 그로인한 의료 비용으로 인하여 사회적 부담까지 큰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병원의 투자비용등 여러가지 불편한 진실이 내재되어 있기에 정부 차원에서 보다 합리적인 대책이 절실하다고 본다.
그러나, 품위있는 죽음보다 살아 있을 때 까지 어떠한 것이라도 시도하고자하는 것이 효도이고 보호자의 도리라고 인식하는 것도 문제이기에 가족끼리 감정적 판단보다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 최선의 결정을 내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두 번의 암을 극복하여 방송에 많이 알려진 안OO 원장님은 그 동안 건강을 잘 유지하다가 작년 여름경에 재발하여 힘겨운 투병을 하다가 결국 호스피스 병원을 선택하여 주변을 정리하고 몇 달전에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였는데 그 분은 죽음 직전까지 자신의 블로거에서 죽음을 선포하고 세상에 태어나 잘 사는 것도 행복하지만 죽음도 행복하다고 표현을 하였다.
더불어 영정 사진은 근간에 병원 진료 중 의료장비를 가지고 진료중인 사진을 준비하라고 마지막 유언을 남겼다, 건강할 때 많은 암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못 다한 의술을 하늘나라에서 베풀고자하였던 의미가 아닌가 생각 한다,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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