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
2017.02.24 16:07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티 (터키(Nazim Hikmet 1902~1963))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3 | 새벽밥 | 물님 | 2012.09.04 | 1468 |
282 | 바람이 바뀌었다 -박노해 | 물님 | 2021.08.11 | 1468 |
281 |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 이중묵 | 2009.01.24 | 1469 |
280 | 초 혼(招魂) [1] | 구인회 | 2010.01.28 | 1469 |
279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1469 |
278 |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 물님 | 2012.05.15 | 1469 |
277 |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 물님 | 2022.01.08 | 1470 |
276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1471 |
275 | 봄날에 [1] | 요새 | 2010.01.01 | 1472 |
274 |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 구인회 | 2010.01.29 | 14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