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교회 과메기김치죽의 물님 레시피
2017.03.16 23:50
20170312 과메기김치죽의 물님 레시피
1. 강원도 양양시에서 과메기를 사온다.
2.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꺼내어 물로 씻는다.
3. 토막토막 가위로 잘라서 물을 붓고 푹 끓인다.
4. 끓는 사이에 묵은지를 잘게 잘라 넣는다.
5. 밥도 넣고 끓인다
6. 양파와 파, 마늘, 후추로 양념을 하여 내놓는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붉은동백꽃나무 화분을 땅에 옮겨 심었다.
교회 앞 소나무 옆에 심었다.
그리고 빨간 우체통을 대문 옆에 고정시켜 심었다.
빨간색 싸인이 주는 의미는 무얼까.
붉은 피를 뚝뚝 떨어뜨려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처럼
불재에 흘린 땀방울과 눈물방울을 의미하는 것 같다.
10일 금요일에 탄핵인용이 전원일치로 결정되었다.
촛불의 붉은색 또한 무얼 상징하나
예수님이 세마포를 개어서 옆에놓고 일어나셨듯이(요한복음 20:7)
촛불은 질서정연하게 인내의 결실을 맺었다.
우리 모두는 역사의 증인들이다.
역사의 현장에 들어가서 보고 믿었다는 요한처럼(요한복음 20:8)
민족의 삶의 증인이 되리라.
이정미헌재소장대행은 사유를 들어가며 선고문을 낭독했다.
하늘님은 이정미소장은 국민들을 살살 달래며 합리적으로 침착하게 발표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한다.
씨알님은 "그날이 오면" 심훈의 시를 낭송했고 탄핵의 세계적인 역사를 줄줄이 예로 들었다.
어제 광화문을 다녀오셨다는 이해학 목사님께서 축도를 해주셨다.
전립선암으로 투병 중에 계신 목사님을 위해 물님이 지성으로 몸을 살펴드렸다.
목사님의 뫔 쾌유를 기도합니다.
점심식사로 물님 레시피에 따른 과메기김치죽을 별미로 끓였다.
안나님의 붉은 방울토마토는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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