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9 요한복음 20:11~18
왜 울고 있느냐?
무덤 밖에서서 막달라마리아가 울고있습니다.
마리아 혼자만 울고 있을까요.
예수님을 따라다녔던 사람들은 모두 울었을 것입니다.
혼자 있을 떄 하염없이 울다가 음성을 들었을 겁니다.
왜 울고 있느냐?
우는 이유를 알고자 묻는 것도 아니고 울지 말라는 뜻도 아닙니다.
슬픔을 어루만지고 위로하시며 슬픔을 넘어가도록
슬픔을 넘어야 주시는 사명의 음성을
들어야할 때입니다.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5:4)
오늘은 위로가 가득한 날입니다.
최신부님이 오셔서 키타로 특송을 해 주셨습니다.
며칠후 며칠후, 어메이징 그레이스 볼을 타고 흐르는 건 뜨거운 눈물입니다.
운암이모님께서 향긋한 열무갓김치로 식탁을 차려주셨습니다.
복수초 노란 꽃이 봄 햇살을 가득 담고 빛으로 살라 합니다.
영광님 부부는 보석같은 감자를 그리며 감자씨를 심는 소식과
생명님 부부도 사진으로 소식을 전해오셨습니다.
진달래 가족들 모두 삶의 현장에서 위로 받고 힘을 얻는
봄맞이 한주간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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