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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제주 에미서리 유진님과 마샤님의 불재 방문


제주 에미서리 공동체를 이끌어가시는 유진님 부부께서 불재를 방문하셨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에 마침 수련 중이어서 짧은 만남을 가졌고

수련이 끝난 후에는 저녁식사도 함께 하면서 사랑의 밝은 에너지를 듬뿍 나누었습니다.


유진님의 인도로 1990년에 미국LA그렌아이비 에미서리 공동체와 콜로라도 에미서리 본부를  방문하여 삶의 예술 세미나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어떠어떠한 이유로 물님은 미국비자가 나오지 않아 함께 가지 못했었습니다. 콜로라도에서 클로징 시간에 빙 둘러 앉았는데 빈의자 하나를 놓고 여기에 물님을 초대해 계신다고 하면서  진행을 해 주셨던 유진님에 대한 기억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3주 동안의 세미나를 통하여 삶의 큰 변화를 가져와 주었던 신비를 경험했었습니다. 콜로라도 에미서리 큰 홀에서 세미나 후의 소감을 발표한 내용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나는 지금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엄마, 딸, 아내, 선생님, 사모님 등등... 그러나 지금 나에게 들리는 음성이 있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다. 너를 내가 기뻐한다.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

한 번의 근본 경험이 지금도 가장 밑에 흐르고 있는 보이지 않는 나의 힘과 지혜와 사랑의 근원이 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끊임없이 흐르는 맑은 옹달샘이 있어서 세상은 아직도 하나님의 기대 속에 움직이고 인내하고 사랑하며 살만하지 않습니까. 물님의 불재뫔수련원이나 유진님의 삶의 예술학교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기쁨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시는 스승님의 뫔 건안을 기원하고 축복합니다.


저녁식사 후 신비님이 운영하는 모악산 베네치아 커피숍에 전주한마음병원 최경수원장님이 우리를 초대해주셨습니다. 서로의 돈독한 인연을 확인하는 훈훈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달콤쌉쌀한 아포가토는 노곤함을 훅 불어 주었습니다. 사도요한이 칭찬했던 가이오형제처럼 나그네를 진실하게 대접하고 영원을 사모하는 그 마음을 주께서 아십니다.

 

수련 마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해준 하늘로 가는 바다님의 유창한 원어민 발음 또한 유수같아 고마웠습니다. 원고 마무리 하시고 세상에 유익한 책을 펼치시길 기대합니다.


유진님과 마샤님, 바다님, 제주도에 잘 다녀오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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