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시클라멘 - 성모의 심장
2018.12.19 23:25
20181219
시클라멘
성모의 심장이라는 꽃말처럼
핏빛 시클라멘
십자가상에서 피를 죄다 쏟으며
죽어가는 자식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심장이 찢어진다.
성탄절 즈음하여 끌리는 너의 빛깔은
산통 끝에 생명을 낳는 출혈인가.
오늘은 오늘의 아픔일 뿐이라고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59 | 불재의 꽃무릇 "사랑해요" [1] | 구인회 | 2009.09.20 | 3416 |
658 | 현존과 자기성찰 - 한양대학교 주제강연 | 도도 | 2017.08.24 | 3414 |
657 | 사선대 호수정 | 도도 | 2019.07.22 | 3413 |
656 | 한상렬 목사님의 은퇴 | 도도 | 2017.03.17 | 3413 |
655 | 그 낚시꾼은 끝내 죽고 말았다!! [1] | 구인회 | 2013.06.29 | 3413 |
654 | Treehouse | 도도 | 2016.06.11 | 3411 |
653 | 진달래마을에 주시는 말씀(2005.2.13) | 구인회 | 2008.03.06 | 3409 |
652 | 진달래마을 풍경(4.20 영혼과 지혜의 목소리) [3] | 구인회 | 2008.04.24 | 3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