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9
석양이 비치는 하늘 나즈막이
작은 무지개가 보여
암 투병 중인 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약속한다.
이제
그 누구도 미워하지 않기로
말이다.
길가에 차 세워두고
익산 들판에 쏟아지는
한겨울의 일몰을
마음 한 구석에
다숩게 다독이면서
말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34 |
로빈후드
![]() | 도도 | 2019.01.22 | 1290 |
233 |
부부를 위한 데카그램 수련
![]() | 도도 | 2019.01.22 | 1144 |
232 | 사도행전 시작 | 도도 | 2019.02.03 | 1423 |
231 |
water, color, people 展
![]() | 도도 | 2019.02.04 | 1437 |
230 |
고등학생 데카그램 수련
![]() | 도도 | 2019.02.04 | 1324 |
229 |
꽃 한아름
![]() | 도도 | 2019.02.10 | 1268 |
228 |
안나님의 쾌유를 위한 기도
![]() | 도도 | 2019.02.10 | 1495 |
227 |
사도행전 3장
![]() | 도도 | 2019.02.13 | 1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