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菊花와 산돌"
미당 서정주
山에 가서 땀 흘리며 줏어온 산돌
하이얀 순이 돋은 水晶 산돌을
菊花밭 새에 두고 길렀습니다.
어머니가 심어 피운 노란 국화꽃
그 밑에다 내 산돌도 놓아두고서
아침마다 물을 주어 길렀습니다.
*** 고창 부안면 질마재로 미당선생 생가에 세워진 시입니다.
이 시를 읽으면 내 안에서 이런 물음이 올라옵니다.
산돌이 있습니까,
땀을 흘렸나요,
수정입니까,
국화밭이 있습니까,
어머니는요?
아침마다 물을 주고 있나요?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8 |
고등학생 데카그램 수련
 | 도도 | 2019.02.04 | 1303 |
| 177 |
예지
| 도도 | 2018.10.22 | 1303 |
| 176 |
실싱사 작은학교 아이들
| 도도 | 2009.03.13 | 1303 |
| 175 |
해인이가 호주에서 잠깐 왔어요!!!
| 도도 | 2019.01.07 | 1302 |
| 174 |
코스모스
| 구인회 | 2009.09.27 | 1302 |
| » |
"菊花와 산돌"
| 도도 | 2019.05.17 | 1301 |
| 172 |
3.1운동 100주년 평화 통일을 위한 기념행사
| 도도 | 2019.03.02 | 1301 |
| 171 |
예배당 전기공사
| 도도 | 2019.01.13 | 1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