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5635
  • Today : 1089
  • Yesterday : 1245


데카그램 나는 나보다 ~

2019.07.14 23:16

도도 조회 수:1516

20190712-14


"나는 나보다 무한히 큰 나입니다."



       길  


                                                  숨 이병창


처음부터 길이라는 것이 

있었겠는가

내가 가고 사람들이 가다 보면

길이 되는 것이지

처음부터 외로움이 있었겠는가

외로움도 자꾸만 외로워하고

알아주다 보면

깊은 병도 되는 거겠지

외로움은 길과 같은 것

오늘같이 햇볕 좋은 날

이제는 그 길을 접고

또 다른 길 하나 걸어보면 어떨까

이승의 길들처럼 수많은

그대 가슴 속의 길들 중에서



꾸미기_20190713_125031.jpg


꾸미기_20190713_125028.jpg


꾸미기_20190713_124736_001.jpg


꾸미기_20190712_181524_001.jpg


꾸미기_20190713_071041_001.jpg


꾸미기_20190713_071111_001.jpg


꾸미기_20190713_094801.jpg


꾸미기_20190713_120058.jpg


꾸미기_20190713_120136.jpg


꾸미기_20190713_120605_001.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10 물님의 미니 팬미팅 [1] file 신생아(화목) 2014.02.12 1546
809 숨기도 [1] file 하늘꽃 2014.02.07 1499
808 바닥에 새기자 [1] file 도도 2014.02.02 1519
807 웅포는 은주님의 친정 [1] file 도도 2014.01.17 2132
806 나는 늙은 농부에 미치지 못하네 file 도도 2014.01.11 1546
805 성탄축하예배 file 도도 2013.12.26 1524
804 선를 찾는 사람[12.8] [2] file 구인회 2013.12.09 1543
803 구렁텅이[12.1] file 구인회 2013.12.07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