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2020.04.24 04:33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윤동주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 윤동주
Let me have no shame
under heaven 'til I die.
Even wind in the leaves
pained my soul.
- Yun Dong-ju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독립을 6개월 앞두고
스물여덟 해의 짧은 삶을 거둔
윤동주(1917~45)의 "서시"입니다.
그의 노래처럼 은사와 재능보다
정결함을 사모해야 합니다.
탁월한 능력이 있다 해도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뿐입니다.
크기, 모양, 재질에 관계없이
깨끗하기만 하면 어떤 그릇이든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러운 그릇은
결코 쓰임받지 못합니다.
화려한 금그릇이라도
쓰레기로 가득하면 귀한 곳에
쓰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만이
의의 병기로 쓰임받습니다.
under heaven 'til I die.
Even wind in the leaves
pained my soul.
- Yun Dong-ju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독립을 6개월 앞두고
스물여덟 해의 짧은 삶을 거둔
윤동주(1917~45)의 "서시"입니다.
그의 노래처럼 은사와 재능보다
정결함을 사모해야 합니다.
탁월한 능력이 있다 해도
거룩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릴 뿐입니다.
크기, 모양, 재질에 관계없이
깨끗하기만 하면 어떤 그릇이든
쓰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러운 그릇은
결코 쓰임받지 못합니다.
화려한 금그릇이라도
쓰레기로 가득하면 귀한 곳에
쓰일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사람만이
의의 병기로 쓰임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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