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2010.03.11 08:34
흙을 뚫고
삐죽삐죽 올라온 생명위로
하얀눈이 내린다
파릇한 그리움이 하얀사랑을 가슴에 않고
숨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온통 하얀세상
이제또
숨죽인 사랑이 눈을 보내며
파릇한 그리움에 묻어오는
환희에 젖겠지?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4 | 억새 바다 -장수 장안산 소개 | 물님 | 2013.11.15 | 1535 |
443 | Guest | 관계 | 2008.05.26 | 1540 |
442 | "집안일은 허드렛일? 멋진 공간을 만드는 일! [1] | 요새 | 2010.09.09 | 1540 |
441 | 기적 [2] | 하늘꽃 | 2012.04.27 | 1541 |
440 |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2] | 하늘 | 2011.07.01 | 1543 |
439 | 살 이유 [1] | 하늘꽃 | 2014.01.25 | 1543 |
438 | 1987년 6월항쟁 | 삼산 | 2011.06.30 | 1544 |
» | 숨고르며 맞이하는 사랑 [3] | 에덴 | 2010.03.11 | 1545 |
436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1545 |
435 | Guest | 운영자 | 2008.06.23 | 1546 |
숨 죽이며 그를 맞이한다.
너무나 멋진 표현입니다.
에덴님의 감성에 하나가 되네요.
에덴,
친구가 있어서 사랑으로 환희로 채워집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