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262
  • Today : 923
  • Yesterday : 934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2591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2 3~4 file 도해 2008.06.08 2406
401 진달래 말씀(5.25 지혜와 영혼의 소리) file 구인회 2008.05.25 2407
400 경각산 봄나들이이-2008.4.13 [3] file sahaja 2008.04.14 2409
399 얼쑤!!! file 운영자 2007.11.10 2411
398 진달래말씀(2009.1.4) [3] 구인회 2009.01.04 2411
397 해질녘 불재 [1] 진이 2010.12.21 2412
396 이름 없는 사람('13.2.17) [3] file 구인회 2013.03.05 2413
395 화이트 크리스마스~!!! 도도 2024.01.11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