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9858
  • Today : 749
  • Yesterday : 1057


불재 채송화

2020.07.20 15:51

도도 조회 수:4588

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20200717_105422.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1 산바람 구인회 2008.12.24 2877
970 진달래마을 풍경(12.14) file 구인회 2008.12.24 4222
969 누굴까? file 구인회 2008.12.24 4072
968 말구유에 앉은 인형 file 구인회 2008.12.25 4022
967 가족영화 file 구인회 2008.12.25 2920
966 아름다운 알님 가족 file 구인회 2008.12.25 4124
965 이 세상에 천국을 그려가는 고재호 兄 file 구인회 2008.12.25 5819
964 다연, 안나 그리움의 세계 구인회 2008.12.25 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