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2 |
오직사랑 뎃츠올!
![]() | 하늘꽃 | 2013.11.21 | 1621 |
801 |
신성에 눈 뜨는 것 [11.10]
![]() | 구인회 | 2013.11.12 | 1569 |
800 |
불재마당에 가을이...
[2] ![]() | 도도 | 2013.10.27 | 2946 |
799 |
월링 dance
![]() | 비밀 | 2013.10.24 | 1575 |
798 |
길
![]() | 비밀 | 2013.10.24 | 2311 |
797 |
보름달축제-저울님 무대
[1] ![]() | 도도 | 2013.10.21 | 1641 |
796 |
보름달축제-칸 님
[1] ![]() | 도도 | 2013.10.20 | 1837 |
795 |
보름달축제-예당 춤
[1] ![]() | 도도 | 2013.10.20 | 16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