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62 |
자마이카 전설의 레게 가수의 박물관에서
![]() | 비밀 | 2012.12.19 | 2866 |
761 |
용龍 되어 가는 길[12.9]
![]() | 구인회 | 2012.12.11 | 2248 |
760 | 눈 눈 눈 [1] | 도도 | 2012.12.08 | 2295 |
759 |
全 세계에 내리실 복福['12.12.2]
![]() | 구인회 | 2012.12.02 | 1851 |
758 |
진달래교회 카페 "유델리아"님이 보내주신 글
![]() | 구인회 | 2012.11.28 | 2461 |
757 |
사랑
[1] [25] ![]() | 하늘꽃 | 2012.11.11 | 2644 |
756 |
우리 권사님
[1] ![]() | 도도 | 2012.10.30 | 1905 |
755 | 진달래 2부 나눔 [1] | 도도 | 2012.10.30 | 20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