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276
  • Today : 1131
  • Yesterday : 1521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1075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4 Guest 덕이 2007.02.09 1598
1163 Guest 운영자 2007.02.27 1311
1162 Guest 덕이 2007.03.30 1312
1161 Guest 운영자 2007.04.18 1530
1160 Guest 박철완 2007.05.06 1491
1159 Guest 최근봉 2007.05.31 1321
1158 Guest 최갈렙 2007.05.31 1492
1157 Guest 해방 2007.06.07 1361
1156 Guest 해방 2007.06.07 1375
1155 Guest 운영자 2007.06.07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