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27223
  • Today : 1431
  • Yesterday : 1246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952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4 따뜻한 하루 물님 2021.09.30 1359
1173 제헌국회 이윤영의원 기도문 물님 2021.09.22 976
1172 최악의 산불, 터키를 덮치다 물님 2021.08.13 973
1171 토끼와 거북이의 재시합 물님 2021.06.10 972
1170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1177
1169 도도 도도 2020.12.03 1301
1168 하늘나라에서 위대한 사람 도도 2020.11.08 1229
1167 겨자씨 믿음 도도 2020.11.07 1102
1166 소크라테스가 아테네 시민들에게 한 말 물님 2020.11.03 1425
1165 숨비와 물숨 file 물님 2020.10.24 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