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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도피성은 진달래교회

2010.03.21 15:24

요새 조회 수:12689

  이제 완연하게  봄이 우리곁에 다가왔다.  밥상에 냉이국과 김과 어우려진 달래장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군다.
앞산에는  쑥과 달래를 캐는 사람들이 눈에 띄인다.
하늘에는 구름이 춤을 추듯이, 그림을 그린 것 같이   어느화가의 작품인들   이처럼 멋지고 훌륭하게 만들수 있을까를
 생각 하면서 교회에 도착했다.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20장  도피성 제도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일러라.  " 내가 모세를 시켜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지정하여 ,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을 그 곳으로 피하게 하여라.  그 곳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을 피하는 곳이 될 것이다.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이 뒤 쫒아온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손에 살인자를 넘겨 주어서는 안 된다. 그가 전부터 그의 이웃을 미워한 것이 아니고, 실수로 그를 죽였기 때문이다.
그 살인자는 그 성읍에 머물러 살다가, 회중앞에 서서 재판을 받은 다음, 그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은 뒤에야 자기의 성읍
곧 자기가 도망 나왔던 성읍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스라엘이 전쟁을 해서 땅을 분배 했을때 제일 먼저 제시한 것이 도피성이다.  도피성은 6곳- 게데스, 기랏아르바, 헤브론
베셀, 기르앗라몬, 골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자살국이다.  스웨덴이 10여전에 자살국가라는 얘기를 듣고 이상했는데,     못먹고, 힘들때는
그런일이 없었다.   상대적 빈곤감.   도피성의 의미를 새롭게 생각할 수 있다.   인권보호센터, 쉼터가 그런 의미로 생각할 수 있다.   율법이 정하는 것이 아닌  과실치사,  살다보면 별일이 많지 않은가!   옛날에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피의 복수
사막국가의 특징. 열악한 환경에 시달리는 나라에서는 대를 이어서 복수 한다.  미국이 그나라를 이기지 못하는 것은 그런
이유이다.   복수를 당연하게 여기는  그 시대에 긴급해서 도피를 해서 정당한 재판을 받기까지,   요단강을 사이에 두고 
왼쪽에 3군데 오른쪽에 3군데를 세웠다.   도망가기전에 죽은 것은 어쩔 수 없다. 정상적인 재판을 받을때까지  -
희랍시대에 와서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도피성을 받아들였다.  죽음의 도피성.  세상의 권력으로 부터 도피성이 되었다. 일정부분 보호를 했다.   김수환추기경을 따르는 이유는  명동성당이 도피성의 역활을 했다.  
  예수님이 도피성의 역활을 했던것 처럼   우리도 삶의 요소요소에서 그런 역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친구가 5명 있으면 죽는 일이 없다.   우울증은 자기안에 있는 것에 화풀이 하는 것이다.   막막할때  도피성을 찾게
된다.           우리의 도피성은 예수님이지만  이세상에서 우리도 사람들속에서 도피성이 되어야 한다.
  내 자신의 에너지에 따라서 돈도 따라오고, 사람도 찾아온다.  우리가 어떤 답답한 일을 당할때  우리의 도피성은 예수님이고  하나님이다.     주님의 도피성안에 있을때 나도 다른사람의 도피성이 될 수 있다.    도피성안에 찾아온 사람들을 내치고,  죽이려고 하면 안된다.     교회는 마지막까지 도피성에 찾아 온 사람들을 보호해 주어야 한다. 자살을 많이 하는 것은
오늘날 교회가 도피성의 역활을 못 하고 있다. 많은 청소년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그 가정이 도피성이 못 되고 있다.

   오늘은 하나님안에 내가 말씀으로 머물 수 있도록   도피성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진달래교회를 의미를 다시한번
새겨 보았다.  한주간동안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사회속에서 도피성이 될 수 있는 진달래가족식구들이 되도록 은혜의 그릇을 부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