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속의 별
2010.05.19 22:17
별 속의 별 나는 돌로 죽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왜 두려워 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남에게 친절하고 도움주기를 흐르는 물처럼 하라. 연민과 사랑을 태양처럼 하라. 남의 허물을 덮는 것을 밤처럼 하라. 분노와 원망을 죽음처럼 하라. 자신을 낮추고 겸허하기를 땅처럼 하라. 너그러움과 용서를 바다처럼 하라. 있는 대로 보고, 보는 대로 행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