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
2010.08.13 09:50
◆솔트 ◆의 안젤리나 졸리 : 배반하고, 끌어 안으며 가치를 만들어 내는 배우
♡ 솥트♡ 속의 안젤리나 졸리에게선 살짝 여전사로서의 강박증이 묻어난다. 수개월은 배웠을 유능한 몸동작으로
잘 빠진 맹수처럼 화면속을 유영하는 안젤리나 졸리에겐선 야수의 땀 냄새가 풍기는 것 같다.
화려한 볼거리를 위해 이야기를 미루는 액션 영화의 한 가운데 안젤리나 졸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로서의 연기
가 아니라 일종의 포퍼먼스를 보여 주는 것 같다.
카메라는 여전히 그녀의 육감적인 몸매를 훝어내리고, 안젤리나 졸리의 탄탄한 몸매가 섹시한 입술과 강인한 눈빛
보다 더 많이 이야기를 쏟아 놓는다.
그녀의 육감적인 매력이 감성적인 연기의 스펙트럼에 갇히길 원하지 않는다. 그녀는 여전히 배우이지만 매력적인
스타이다. 그런 점에서 ★솥트 ★는 많은 관객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영화다.
안젤리나 졸리는 솔트를 통해서 여자 배우 혼자서도 충분히 강렬하고 재미있는 액션 카리스마를 보여줄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낸다. 남자배우의 조력자가 아니라, 이야기와 액션의 중심에 서서 CIA요원에 어울리는 충분한 캑릭터
로서 소화해 내고 있다. 미국 CIA요원인 에블린 솔트가 러시아 이중첩자로 의심 받게 되면서 명예와 조국을 위해
고군 분투해 내는 내용의 솔트.
그속에서 삶이 비쳐진다. 남편과의 사랑 , 그녀의 남편은 곤충학자이다. 북한에 잡혀 있는 그녀를 살려낸 그
순애보를 보여주는 그와 결혼을 한다. 남편과 짧은 결혼생활이 비쳐지지만 ,...
서로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 하는 아름다움이표현되는데 ,...
그녀는 CIA요원에서 이중첩자로 오인받은 날 결혼기념일이였고, 힘든 순간, 순간을 헤쳐 넘어
남편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임무수행후 러시아에 도착했을때 그런데
그 순간에 그녀가 보는 앞에서 총으로 쏘아죽인다. 그때의 마음의 동요를 숨기고 , ...
최고 우두머리와 동료를 다 죽인다..... 그 때의 그녀의 마음이 느껴지고
아픔을 숨기고 평정할 수 있는 그 녀를 본다.
영화에는 꼭 반전이- .CIA요원의 동료로서 전혀 생각지 않았던 사람이 러시아 이중첩자였다. 이미 그는 그녀가
그렇게 하도록 지켜보고, 그 결과적인 성과만 본인의 것으로 얻으려는 계획임을 알게 된다.
그녀는 CIA요원에게 잡혀가고 그는 계단에 앉아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고 있는 그를 그녀는 날렵한 몸매를 휘돌려
응징한다. 자신의 수감으로 목졸라 죽여 버린다.
헬기로 잡혀가는 도중 그 CIA동료가 그를 왜? 죽였냐고 묻는다
그녀는 "그는 죽었고, 나는 할말이 없다. " 그녀는 헬기에서 탈출해서 자기길을 간다.
★ 그녀 세상을 품는 따뜻함 마음씨와 여전히 파괴적인 섹시함 사이에 유영하는 안젤리나 졸리의 매력적인
그렇게 당당하고 아찔하다. SO C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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