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각산 가는길
2010.11.18 11:27
모악산과 마주 한 곳에
숲과 나무와 꽃이
흔들고 춤추는 곳.
삶에 지쳐서
에너지를 충전하려고
모이는 사람들의 지성소.
굽이굽이 아홉고개를 넘어서
하늘과 땅이 함께 펼쳐서
가슴이 열리는 곳
내 안에 나를 찾아서
떠나는 길목으로
인도하는 물님이 계신곳.
꽃교회와 수련으로
영혼의 불꽃을
태울 수 있는 곳.
그 길안에 들어서면
내안의 솔메이드를 만나서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는 곳
그 곳을 따라 가는 길은
나를 내려놓고
내 안의 나를 만나서
행복이라는 자리로
들어 서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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