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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만난 사람과 차 이야기

2010.11.20 14:10

요새 조회 수:3013

   지리산에 사는 머리를 길게 따고  조선시대에 사는 도인같은 모습을 한 그 분의 모습과 사는 모습이

인상적이였고, 그분의 차와 더불어 사는 삶을 들으면서 자연과의 조화를 느꼈다.

이곳은 무우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물어 봤더니, 무우 차를 만든다고 한다.

 

   현대자동차에 다니다가 매일 하는일이 나사 조이는 일만 하면서 삶을 마감할 수 없다고 느껴서 사표를 내고

가족이 함께 내려왔는데 , 지금은 아이들과 부인은 서울에서 살고, 혼자 차 농사와 효소를 만들고, 차도 마시고

책도 읽으면서 인도여행도 하고 수행하면서 살고 있고, 부인과 아이들은 한달에 한번이나 방학때 내려온다고

한다.

 

  오늘처럼 여러가지 차를 하루에 많이 마셔본적이 없다. 차에 대한 얘기와 더불어 삶을 살아가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리산속에 예쁜집, 그리고 어우어지는 차 맛이 너무 좋았다.

 

#철관음차  : 관음보살이라는 뜻

 

#동방미인차 : 엘리자베스여왕이 이 차를 마시고 "동방의 미인의 맛과 같다"고 해서

 

#백초차= 산야초차 : 백가지 약초가 들어간 차 라는 뜻

 

#녹차 (9번 더끈차) :  흰빛깔이 나는 차 였다

 

#보이차

 

#대홍포차 :  임금님이 이 차를 드시고 병이 나아서 임금님의 옷을 씌어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