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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이 인간의 의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병창

 

최근 과학의 발달은 인간의 정신과 육체가 상호 유기적으로 어떻게 연결되었는지 밝히는 데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인간은 물질이 아니라 다차원적인 파동과 빛의 존재라는 사실의 발견은 심신의학과 치유에 있어 획기적인 진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고 듣고 배워 온 그 이상의 놀라운 문명의 진보는 놀라운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인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에너지 필드 장이나 오라를 확인하고 치유하는 임상적 결과물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인간에게는 고감각 지각(High Sense Perception)이 있고 이 능력을 어떻게 선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지혜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중심과 균형을 잃은 결과로 나타나는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으로서 인간 에너지장의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기법은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수목과 숲을 활용하여 자기 조율과 타인을 위한 에너지장의 조절 능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방법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의 뫔(+)을 치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HSP란 보통의 육체적 감각의 범위 너머에 있는 것들을 지각하는 방법이다. 육체의 오감이 있듯이 마음으로도 오감의 세계가 있다. 육안으로도 보지만 상상과는 다른 투시적 인식이 있다. 모든 사물이나 생명체에는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생명 에너지장이 있다. 그것을 오오라장이라고 하는데 키를리안 사진을 통해 보면 여실히 입증이 되고 있다. 우리는 에너지를 음식과 공기와 분위기를 통해 섭취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면 전자기적 에너지인 오르곤 방울을 관찰 할 수 있고 더욱 들여다보면 대기권의 하늘 전체가 에너지의 바다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에너지가 나를 이루고 있고 나의 삶을 꾸려가도록 하고 있다. 즉 인간이 활용하는 에너지는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음식물만을 통해서 공급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 뿜는 수목의 작용이 없다면 인간은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다. 공기 중에는 소위 기라고 말하는 생명의 에너지원이 있다.

 

    인간 -파동의 존재

 

현대과학은 인간과 이 세계의 구성요소가 고체로서의 물질이 아니라 파동과 에너지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파동에는 다차원의 진동이 있고, 진동 주파수는 피아노의 옥타브가 진동이 각기 다른 것처럼 다차원의 에너지 레벨이 있다.

과학은 과거에는 확인 할 수 없었던 자외선, 적외선, 방사선, 초음파, 자기장 등의 수많은 파장과 에너지의 세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그 에너지를 의학이나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문명의 이기들을 수없이 계발해 내고 있다.

인간의 몸 역시 적외선 카메라나 특수 카메라로 찍으면 빛깔을 지닌 에너지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인간의 몸에는 다양한 전기적 에너지의 흐름이 있다.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경락이나 경혈 이론은 건강이란 에너지의 흐름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에너지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막히면 몸이 굳게 되고 병이 나게 된다. 의식이 매사에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사람들은 에너지의 흐름에 난조를 일으키고 건강의 균형이 깨어지게 된다. 이런 관점에서 몸을 지혜롭게 돌보는 방법으로써 내적인 상처와 부정적 에너지를 정화하고 치유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몸과 마음의 에너지가 잘 순행할 수 있도록 자기 이해와 수련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의 에너지 장을 잘 관리하고 강화하는 훈련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치유자가 되어야 한다.

마음이 깨어나고 의식을 고요히 집중하면 진동레벨이 달라진다. 명상은 마음의 평화와 풍요함을 누리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격정과 분노와 냉담의 극복과 치유, 온갖 부정적 충격에서 해방시켜주는 필수조건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명상이란 무엇인가? 두뇌과학자들은 수행의 방법은 온갖 형태가 있을 수 있지만 인간이 태아 시절에 경험했던 a뇌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a뇌파는 태아시절에 들었던 어머니의 심장 박동 소리와 깊은 관련이 있다. 그러기에 명상음악은 60에서 80 박자의 리듬으로 되어있다. 소음이 없는 곳에서 그 박자로 걷게 되면 자동적으로 알파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최근에 올레 길과 숲이 인간 치유의 도구로 각광 받고 있다.

소음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숲에 들어가면 인단 조용한 환경을 접하게 된다는 것을 누구나 경험적으로 알 고 있다. 그것은 산림의 자연스러운 방음기능과 수목의 마찰음, 새들의 지저귐, 시냇물 소리 등이 주는 상쾌함 때문일 것이다.

음의 세기를 음압의 대수 형태로 나타낸 데시벨이라는 용어가 있다. 그것은 귀로 느끼는 음의 강약의 정도에 가깝게 음압을 나타내는 단위로써의 레벨이다. 음의 크기에 대응하는 값을 나타내려고 구성된 전기회로를 통하여 음을 측정하는 기계가 소음계이다.

 

소음의 종류와 영향을 사례로 들면 다음과 같다.

데시 벨(deci Bel : dB) dma 수준의 단위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가 0dB이다.

벽시계 소리 - 30 dB 쾌적

냉장고 소리: 40 dB 수면에 어려움 없음

보통 음성 : 65 dB 정신력 집중력 저하. TV 라디오, 전화등 청취장애

전화벨 소리 : 70dB 말초혈관 수축. 부신피질 호르몬 감소

도로변 소음: 70dB 청력 손실이 일어나기 시작

철도변 소음: 80dB 양수 막 조기 파열현상의 발현 가능

자동차 경적음: 100dB. 소변 량 중가. 난청 발생

 

음원으로 부터 5미터의 위치에서 80 데시벨을 기록한 음원은 5미터 거리에서 시작한 폭 30미터의 숲에서 4-10 데시벨의 감소량을 보이는 데 자연 감소량 17 데시벨을 합하면 21에서 27 데시벨의 감소 효과가 있다. 숲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하지만 소음방지의 효과와 천천히 걷을 때의 효과는 인간의 뇌파를 안정시키는 데 각별한 효과가 있다. 여기에 녹색의 칼라가 주는 심리적 효과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가질 때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진 a 파를 더욱 강하게 작동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간의 병은 육체의 치료만 가지고 해결되지 않는다. 인간의 무의식에 심어진 왜곡된 신념, 부정적 감정에 의해 굳어진 한을 풀어내야 한다. 에너지 정체는 무의식 속의 부정적 기억과 연관이 있다. 자연은 몸 속에서 작용하고 있는 부정적 기억과 에너지를 정화하고 치유는 능력이 있다.

인간은 각자 독특한 파장을 가진 에너지체이다. 그 파장은 주변 사람들과 사물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잔뜩 화가 난 사람이 옆에 있으면 마음이 불안 해지고, 평화로운 사람이 옆에 있으면 나도 덩달아 편안해 지는 이치와 같다. 인간에게는 여러 가지 파동의 흐름이 지나가고 있다. 생체리듬, 감성리듬, 지성리듬 등등의 에너지 리듬이 되풀이 되고 있다. 상승과 하강의 리듬을 타고 기분, 사고, 감정, 에너지의 흐름이 물결처럼 흘러가고 있다.

상승과 하강의 리듬은 인간에게 있어 삶의 상태를 결정짓는다. 단지 깨어있지 못한 사람들은 이 작용이 자신의 내면과 외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상승이 아니라면 그 상태는 반드시 하강이다. 정지란 있을 수 없다. 사람들은 이 사실에 대하여 무지하거나 하강을 상승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바로 이 점이 자기기만(self deception)의 원인이 된다.

몸을 둘러싼 에너지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있어 생체전기나 에너지 의학의 이론들은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다. 과거에 절대적 진실이라고 믿었던 많은 이론들이 폐기처분되었다. 그 중에 인간 몸에 흐르는 전기적 에너지를 수십 년 전의 과학은 인정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생체 에너지는 틀림없이 존재한다고 인정하고 있다. 의학적으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생체에너지는 자기 에너지인데 생체자기라고도 부른다.

생체자기는 전류에 의해 일어나는 에너지이다. 인체에서 발생되는 전기에너지를 의학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데 심전도, 근전도, 뇌파측정기 등이 있다. 심장의 전기기록에 성공한 것은 20세기 초에 활약한 네델란드 의사 윌리엄 아인토벤이었다. 그는 이 발견으로 1924년 노벨상을 받았다. 그가 개발한 방법은 개량을 거듭하여 심전도라는 표준적인 진단법의 하나로 발전 되었다.

심장의 박동은 심근을 흐르는 전류의 파도이다. 이 전류는 전기를 많은 입자(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들의 전해질이 근육 세포막에 출입하여 일어나며 근육의 수축을 촉진한다. 그와 동시에 전기의 흐름은 주위 조직에도 확산된다. 심장의 전류는 순환계에도 전달된다. 혈액은 다량의 염분이 있어 전도도가 우수한 도체가 된다. 따라서 심장의 전기는 전신 각 부위에 전달된다. 심전도는 몸의 어느 부위에서나 전극을 접착하여 측정할 수 있다. 심장 어딘가에 이상이 있으면 심전도 파형의 이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심장질환의 진단이 가능해진다.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심장을 비롯한 인체장기의 생체 전기적 에너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고 의식이며 식생이 좋은 숲이라는 평범한 사실이다.

 

 

        숲 -인간성 회복과 심신안정에 큰 효과

 

초가 몸이라면 불꽃은 의식이고 불빛은 존재의 에너지요 파동이라고 비유 할 수 있다. 의식은 육체와 에너지 장에 즉각적으로 영향을 준다. 그러기 때문에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하지 않는가. 뇌파가 안정되면 심신이 이완되고 스트레스로부터 보호 될 수 있다.

생각(신념)은 마음에 작용하고 주변에 영향을 준다. 클리브 벡스터는 인간의식의 파장이 어떻게 식물들에게 영향을 주는지 밝혀냈다.(벡스터 효과) 살기와 분노에 떠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과 사랑의 에너지가 샘솟는 사람이 옆에 있는 차이는 아무리 둔감한 사람이라도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서 나가고 있는 파장이 나 자신과 이웃과 만물에 영향을 주고 있다. 생각이 바뀌면 나의 삶과 건강이 바뀌어 진다. 세상이 각박해 질 수록 한 송이 꽃과 수목, 녹색의 숲은 인간의 인간성 회복과 심신의 안정에 큰 효과를 대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