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것이라
2011.06.08 11:56
너는 내 것이라
/신 영
너는 내 것이라
불러주시는 그 음성
살갗에 스미는 따스함
마음에 흐르는 그 사랑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것이라
당신을 피해 숨고 싶을 때도
당신을 밀어내고
도망치고 싶을 때에도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너는 내 것이라
내가 너를 지었나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나는 당신의 것
내가 어디에 있든
무슨 생각을 하든
나는 당신의 딸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06/07/2011.
하늘.
댓글 4
-
구인회
2011.06.08 13:59
-
하늘
2011.06.09 12:12
고맙습니다.
씨알(구인회)님! ~.~*
언제나 곱게 내려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이사야 43 : 1)
'너는 내 것이라'
며칠을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말씀입니다.
마음에서 몸에서 하루 온종일
내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 말씀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유월의 풍성한 자연을 통해서
그분을 더욱 느끼는 날입니다.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지요?
파란 하늘이하얀 구름이
흐르는 바람이...
하늘과 땅 사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우리가.
모두 그분의 것입니다.
모두가.
씨알님, 오늘도 평안하소서!
...ㅎㅏ늘.
-
에덴
2011.06.09 22:24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것이라....
고맙습니다 ^^
-
하늘
2011.06.10 11:58
고맙습니다.
에덴님! ~.~*
따뜻한 마음 내려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분의 음성 오늘도 듣길 소망하면서...
6월도 내내 행복하시고 평안하소서!
...ㅎㅏ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너는 내 것이라 [4] | 하늘 | 2011.06.08 | 5444 |
80 | 바람의 흔적 [2] | 하늘 | 2011.06.04 | 5360 |
79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6543 |
78 | 당신의 들꽃으로 [3] | 하늘 | 2011.04.28 | 5423 |
77 | 아들아 ,봄 길은 [3] | 물님 | 2011.04.26 | 6156 |
76 |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 하늘 | 2011.04.18 | 6282 |
75 | 그대에게 가는 길 [4] | 하늘 | 2011.04.13 | 6063 |
74 | 경각산 패러글라이더장에서 [1] | 물님 | 2011.04.01 | 6292 |
73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6340 |
72 | 있구나! 좋구나! 그렇구나 [4] | 물님 | 2011.03.04 | 5866 |
존재함으로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들...!
숨결 하나도 님으로부터 나눠 받았고 다 님의 것입니다.
의미를 가득 남겨주는 시에 마음 모아리며,,
늘 평안하소서..~ 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