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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 제1강 [다 아는 논어]

2011.06.15 18:32

구인회 조회 수:1902

   
   

                                       
                             다 아는 
    논어[論語]


     
     
       
          이 시대에 고전을 공부한다는게 진부하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논어의 위정편에 " 옛 것을 익혀서 새롭게 한다면

           가히 스승이라 할 만하다"고 말씀하신 것처럼 때로 옛사람의 경험과

           지혜가 오늘을 사는 사람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면

           서 사서오경 중에 먼저 논어를 같이 공부하고자 합니다.

     

           성경의 복음서가 예수님의 말씀과 제자들의 대화로 구성된 것처럼

           논어 역시 스승의 말씀과 제자와의 대화로 엮어져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논어는 성경의 공관복음서와 괘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생활 속에서 늘 접할 수 있지만 논어는

           평생토록 한 번 읽기 어려운 책이 되었습니다. 내용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한자로 쓰여졌기 때문이지요.

     

           실제 논어는 아래와 같이 대개 생활 속에서 늘 들어오고 익숙한

           단어와 문장이 많습니다. '일즉일체, 일체즉일,이라 하나를 알면

           다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쩌면 논어는 우리 가슴 속에 살아있는

           이성과 양심의 소리인 줄 모릅니다.

     

           이렇게 논어를 공부한다는 것은 이성과 양심의 소리를 듣는 것이요

           춘추시대 전쟁과 약육강식의 세계 속에서 모두 다 무너지고 잿더미로

           변해갈 때 하늘의 영광과 이 세상의 정의와 평화세상을 위하여 혼신

           의 힘을 다한 마지막 인간의 부르짖음이요 승리의 개가에 참예하는

           일일 겁니다.

     

           "오지심정즉 천지심역정 吾之心正卽 天之心亦正"

            내 마음이 바르고 곧으면 하늘의 마음 또한 바르고 곧다"

                          

           우리 뫔 학당의 인재들과 함께 '극기복례 克己復禮' 나를 이기고 끝내

           평상심으로 돌아간 님의 노래를 공부할 수 있음을 행복과 영광으로

           여기며, 논어 속에서 위대한 기쁨을 나누고 파란만장한 존재의

           드라마 속으로 함께 들어가고자 합니다.

        

                  

                         論語[20편]

              

          1, 학이 巧言令色鮮矣仁이니라

         2. 위정 吾十有五而志于學하고

         3. 팔일 天將以夫子爲木鐸이시리라

         4. 이인 朝聞道夕死라도 可矣니라

         5. 공야장 不恥下問이라

         6. 옹야 知者樂水하고 仁者樂山이니

         7. 술이 志於道하며 據於德하며 依於仁하며 游於藝니라

         8. 태백 鳥之將死其鳴也哀하고 人之將死其言也善

         9. 자한 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니라

         10. 향당 不內顧하시며 不疾言하시며 不親指러시다

         11. 선진 過猶不及이니라

         12. 안연 克己復禮, 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13. 자로 欲速則不達하고

         14. 헌문 見利思義하며 見危授命하며

         15. 위령공 己所不欲勿施於人이니라

            16. 계씨 益者三友損者三友

         17. 양화 道聽而塗說이면 德之棄也니라

         18. 미자 夫子憮然曰鳥獸不可與同群이니

         19. 자장 見危致命하며 見得思義하며

         20. 요왈 天之曆數 在爾躬하니 允執其中하라

     

                                                            s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