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감사노트
2011.06.24 23:28
노래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생명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 주심에 감사합니다
밥 주심에 감사합니다
마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에 굴하지 않고 기분좋게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지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의 하루는 만족하고, 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학교에서는 졸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그리고 모름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모르는 것을 제가 스스로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알 수 있게 하는 용기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저녁을 먹는데 성소쌤께서 "행복한데 재미가 없을수도 있는 걸까?"라고 갑자기 물어보시더라고요..ㅎㅎ
음...저는 요새 하루하루는 행복한데 재미가 없다고 느낄 때가 가끔 있어요
매일같이 6년을 늘 합창단에서 다른 언니오빠친구동생들과 노래부르다가
노래부르지않고, 무대에 오르지 않으니 재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해요
그 때는 제가 정해진 노래만 열심히 부르고, 춤만 열심히 추면 되었는데 지금은
원하는 게 있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독립적으로 준비하고 행함에 더 성숙해진 저를 느낍니다
그리고 저는 합창단에 있을 때 늘 공연과 노래에 대한 긴장과 부담감을 늘 가지고 있었어요
그것들이 너무 힘들때도 많아서 지치고, 어깨가 무거워질 때도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는 그 긴장과 부담감들조차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쉬움도 많이 남고, 하지만 늘 한자리에 머물러 있는다면 발전이 없잖아요^^
암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제가 많이 어린 지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노래와 춤으로 저와 제 삶을 표현할 수 있는 삶 꿈꿉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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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길을 예비하고 한걸음 한걸음 걷는 사랑이가 대단해보입니다..!
그 길에서 만나는 곤궁함도 즐거움도 존재함의 증거
어려움을 극복하고 끝내 이루기를 바랍니다.
삶의 무대에서 자신있게 춤추는 것을 보니...
아니 벌써 이뤘는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