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필 선생 말씀[語錄]
2011.07.23 08:57
이현필(李鉉弼) 선생 말씀[語錄] 사랑은 주려는 것입니다 받으려는 것은 미움입니다 각자가 사랑 없다는 탓을 하나 자기가 주려는 사랑이 없어서 걱정하는 것이 아니고 받을 사랑이 없다는 말들뿐입니다. 사랑은 줄 때는 만족하고 받을 때는 씁니다. 언제나 언짢은 일을 좋아하게 하소서 궂은 것을 좋아하게 하소서 쓴 것을 달게 여기게 하소서 대접받는 일을 중심으로 싫어하고 핍박과 수치와 천대를 꿀처럼 달게 여기고 악평과 훼방을 금싸라기 같이 여기도록 맘을 주시옵소서 주여 비나이다. 한 사람이 회개하면 천군 천사가 큰 소리로 노래를 하시지요 천지만물도 우쭐거리고요 한 사람이 회개만 하면 분명히 세계는 밝아집니다. 사랑은 분노를 누르며 침묵하고 격함이 없이 말하며 고즈넉히 울며 탄식 없이 괴로워하며 눈물의 그늘 밑에 피는 피소이며 사랑은 요구함 없이 주기만 하며 항거함 없이 고난늘 받으며 망설이지 않고 사죄하며 오직 스스로의 나약을 슬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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