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시가 뭐냐고 묻는다면
저는 대답해주기를
시는 간절함이다
라고 말해줍니다
또 신앙이 뭐냐고 묻는다면
신앙도
간절함 이다 라고 말해줍니다
이렇게 상타시는 소감은 간단했지만
많은 소감들은중에도
우리시인님 소감만 생각납니다
진짜만 말씀하시었으니까요
댓글 7
-
구인회
2008.08.14 14:55
-
하늘꽃
2008.08.15 11:31
누가뭐라해도 난 우리 시인이 좋다
신과 소통이 잘되시는 시를 쓰셔서 더욱 그렇다
얼마나 기쁘실까 빛이신 분께서 그래서 더더더더 기쁘다
명치아래가 기뻐서 터질것 같다
나도 하나님과 이웃에게 기쁨을 드리는 삶을 살기위해
말씀앞에 늘 무릎꾼다 가르쳐 주옵소서~더더~ 아멘 -
포도주
2008.08.15 15:19
구인회님 말씀에 다시 한번 공감을 해요.
제가 평소 알고 있는 어느 불자에게
물님의 시집을 선물했지요.
그는 아래와 같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
메일 붓다마스를 읽고 나서
아직 굶고 있는
아직 전쟁하고 있는
정상의 몸이 아닌
절망하는 이들을 위한
진정한 메리 붓다마스 나무예수
가슴이 저립니다.
산사의 밤
어둠의 소리
어둠의 향기
풀벌레 숨소리
이 소리 들을 수 없는
척박한 이웃들에게
나무예수 사랑주소서
평화 사랑 주소서 -
하늘꽃
2008.08.15 20:13
우리도도님 치아~넘 아름답죠?
-
구인회
2008.08.15 22:26
"나무 예수"
불가에서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찬이군요.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으니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매지 말라"고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걸려 자빠지게 됩니다.
포도주님의 메세지에 경전의 말씀을
인용하여 길게 손모읍니다.
"붓다는 사람들을 구제(구원)하기 위하여
외롭고 가난한 자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십니다
고통받는 자의 모습으로 이 세상에 오십니다"
- 유마경-
-
구인회
2008.08.15 23:07
문수: 유마여 왜 병이 났는가
유마: 내 병은 중생들 때문에 났다
문수: 언제 완쾌되겠는가
유마: 모든 중생들의 병이 다 나으면 내 병도 낫는다 ~* -
포도주
2008.08.17 22:07
어떤 종교의 사람이든 가리지 않고
내안에 들여놓을 수 있는 마음을
지니게 된 것, 물님을 통해서입니다.
메리붓다마스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이 마음이 더 선명해져서 감사했지요.
모든 중생들이 다 병에서 나을 수 있기를,
그일에 우리가 쓰임 받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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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수 많은 그리스도인이 붓다를
불러본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불, 부처, 붓다 이와 같은 용어는
사실상 교회에서 편히 쓰는 용어가 아니지요
물님의 이 시집이, 단순이 개인의 시집을 넘어서
종교와 관념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계기가 된듯 합니다
물님의 수상의 개인의 영광이요
또한 진달래교회와 에니어그램 수도 공동체의 영광이요
기독인이나 불교인이나 모두의 영광입니다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축하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