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2011.08.19 07:3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40 | 경각산 가는길 [2] | 요새 | 2010.11.18 | 4218 |
239 | 신천에서 [4] | 수행 | 2011.05.02 | 4203 |
238 | 2010 송년모임 [1] | 에덴 | 2010.12.20 | 4203 |
237 | 독수리가 되어 [5] | 물님 | 2010.08.30 | 4203 |
236 | 바람의 속내 [2] | 지혜 | 2014.03.07 | 4200 |
235 | 설아다원 후박나무가 [2] [93] | 물님 | 2012.02.29 | 4187 |
234 | 밤새 어깨 밑에서 [4] | 물님 | 2011.03.18 | 4185 |
233 | 주전자 명상 [1] | 도도 | 2011.01.15 | 4150 |
232 | 오늘밤은 그러하다 [2] | 마음 | 2011.01.11 | 4130 |
231 | 길에서 [2] | 마음 | 2010.12.03 | 4128 |
인회님~
꽃술 한 잔 올리고 싶어요~
고 맙 습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