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앓지는 말자
2011.08.29 04:25
아파도 앓지는 말자
뒤통수를 맞아서
아프기는 해도
앓지는 말자
뒷발질에 차여
아프기는 해도
눕지는 말자
휘두른
주먹과 발길은
나를 돌이나
물로 알았던 거다
조금 아프긴 해도
앓거나 눕지 말자
나는 돌이며 물이다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44 | 산5 [2] | 어린왕자 | 2012.05.19 | 1525 |
743 | 춤꾼 오랜만에 룸브아 소식 전해드립니다. [2] | 춤꾼 | 2010.08.07 | 1523 |
742 |
세월호의 한을 풀어내는 진혼의 몸기도
[1] ![]() | 도도 | 2014.04.26 | 1521 |
741 | Guest | 이준실 | 2008.11.23 | 1521 |
740 | Guest | 운영자 | 2007.09.30 | 1521 |
739 |
편견의재앙
![]() | 하늘꽃 | 2013.11.21 | 1520 |
738 | 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4] | 비밀 | 2013.11.01 | 1519 |
737 | 지구상의 신비한 장소들 [1] | 물님 | 2013.10.05 | 1519 |
736 | 시간부자 | 물님 | 2012.09.19 | 1519 |
735 | 마음사용놀이2 [2] | 기적 | 2011.11.02 | 1518 |
태초에 돌이고 물이었던 나,
ㅋ..
둥근 돌은 둥근 대로
모난 돌은 모난 대로
쓸모가 있다더니
지혜님의 울림이 진동수를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