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1 | 새벽 풍경 [1] | 지혜 | 2011.09.15 | 4681 |
130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5149 |
129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4903 |
128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5148 |
127 | 추석 비 [2] | 지혜 | 2011.09.11 | 5370 |
126 | 어린 새 [1] | 지혜 | 2011.09.10 | 5930 |
125 | 선생님은 [1] | 지혜 | 2011.09.09 | 4126 |
»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4894 |
123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6111 |
122 | 세상은 헐렁하지 않다 [1] | 지혜 | 2011.09.06 | 4627 |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사람
그 사람이 깬 사람.
지혜님의 시에
오늘은
깊이 잠 들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