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노을
2011.09.21 07:00
새벽 노을
어둠이
빛으로 변한다
누눈가를 그리며
자기를 뜨겁게 사르면
그가 되는 것이다
비록
어둠였을지라도
빛이 되는 것이다
개벽은
태양을 죽어라 기다리다
그 뜨거움에
자기를 던지는 것이다
제 안의 지성소를
여는 시간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0 | 둥지를 버린 새로부터 [1] | 지혜 | 2012.08.17 | 1904 |
139 | 차례상 [2] | 지혜 | 2012.10.03 | 1907 |
138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1926 |
137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1937 |
136 | 죽은 게의 당부 [1] | 지혜 | 2011.08.08 | 1938 |
135 |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 지혜 | 2011.08.09 | 1943 |
134 | 여름 향기 [2] | 지혜 | 2011.08.02 | 1948 |
133 | 언제쯤 - 2012 부활절 | 지혜 | 2012.04.12 | 1951 |
132 | 저녁 기도 [1] | 지혜 | 2011.08.05 | 1957 |
131 | 강 선생의 목련차 [3] | 지혜 | 2012.01.07 | 1957 |
지성소를 여는
지혜님의 북소리
어둠을 깨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