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2011.10.06 17:06
스티브잡스의 소식을 오전에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 일정 마치고 차 안에 앉는 순간 마음이 뭉근하게 가라앉는 것을 느낍니다.
아는 선생님 찻집에 들러 이야기 나누려했던 마음 속 계획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로합니다.
왜이리 급 피로하지?
.. 스티브 잡스가 돌아가서 그런건 아니겠지... 설마...
나의 무거움을 그에게로 옮겨놓으며 '일생'에 대해 생각합니다.
일생.
잠시 이 곳에 마음 부려놓고
책 한 권들고 가까운 강변으로 나가렵니다.
한 번 도 읽은 적 없었는데, 내일은 스티브잡스의 책 한 권 사서 읽으리라 생각 해놓습니다.
이렇게 가고나서 하는 사랑. 이젠 그만.
잘 보고.
알아차리고.
행하고.
살아야지, 합니다.
스티브 잡스 고맙습니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44 | 모험과 용기 그리고 사랑 | 요새 | 2010.04.15 | 1371 |
543 | 해거리 [1] | 요새 | 2010.04.09 | 1458 |
542 |
나무야 나무야 생명나무야
[2] ![]() | 비밀 | 2010.04.08 | 1606 |
541 | 봄산이 전하는 말 | 요새 | 2010.04.06 | 1459 |
540 | 가온의 편지 - 군산 베데스다교회 [2] | 도도 | 2010.04.05 | 1680 |
539 | 4월이 되면 | 요새 | 2010.04.01 | 1649 |
538 | 고맙다친구야~ [1] | 에덴 | 2010.03.31 | 1932 |
537 | 슈타이너의 인체언어- 오이리트미 공연 안내합니다. | 결정 (빛) | 2010.03.28 | 1645 |
536 | 오이리트미 워크샵 안내합니다. | 결정 (빛) | 2010.03.28 | 1630 |
535 | 물님 어록 [1] | 요새 | 2010.03.25 | 1602 |
네 ... 그렇지요
잘 보고
알아차리고
행하고
살아야지요
우리에게 다시금 일생을 돌아보게 한
스티브잡스에게 고마움 한조각 보내며...
이렇게 나누어 주시는 깊은 창공님이 계셔서
그리움이 더 깊은 밤입니다...
두손모아 감사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