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055
  • Today : 902
  • Yesterday : 988


Guest

2008.04.17 23:23

조희선 조회 수:2018

정절

꽃이 말했다.

난 나에게 온 나비
다른 꽃에게 간다고 슬퍼하지 않아.
그를 바람둥이라고 손가락질도 안하지

물론
나에게
다른 나비가 온다고 물리치는 법도 없어.

우리에게 중요한 건
하늘에 대한 정절.

바로,
자기의 태생대로 사는 것이야.
...

봄 밤
그립습니다  그곳.
음악도..
사람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24 Guest 심진영 2006.07.24 1854
523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물님 2022.03.20 1853
522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삼산 2010.11.10 1853
521 어제 꿈에 물님, 도... 매직아워 2009.10.22 1853
520 하루종일 봄비를 주시... 도도 2012.03.05 1852
519 Guest 운영자 2008.08.13 1852
518 Guest 강용철 2007.09.12 1852
517 LIFE IS BEAUTIFUL(인생은 아름다워) [1] 요새 2010.10.17 1851
516 나무야 나무야 생명나무야 [2] file 비밀 2010.04.08 1851
515 Guest 구인회 2008.10.02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