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2012.02.16 19:47
그러니까
길은
길이어서 필요 없을 때까지
가야만 한다는 거지
자갈길 위에서는
돌맹이들의 안부를
물으며 가라는 거지
아픈 발부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잘 보라는 거지
자꾸만 안으로 들어가
자취없는 오고 감을 알라는 거지
그러니까
길도 나그네도 없는
여기가 거기라는 거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20 |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 솟는 샘 | 2013.09.10 | 1833 |
| 119 | 그 꿈 [1] | 물님 | 2013.03.05 | 1833 |
| 118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1827 |
| 117 | 어떤 날 풍경 | 지혜 | 2012.02.22 | 1827 |
| 116 | 저 산은 [2] | 지혜 | 2011.07.29 | 1826 |
| 115 | 내 안의 나 ,나, 나 [1] | 지혜 | 2011.07.30 | 1825 |
| 114 | 8월의 코스모스 [1] | 지혜 | 2011.08.12 | 1821 |
| 113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1820 |
| 112 |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 지혜 | 2011.07.26 | 1820 |
| 111 | 답청踏淸 [1] | 지혜 | 2013.12.07 | 1819 |
고향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하늘 끝닿은
여기가 거긴가~~~~~
이런 동요가 생각나는 저녁입니다.. 기침좀 나으셨나요? 따뜻한 물을 자주 자주 마셔요.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기침이 덜 나오고 효과가 더 좋아요. 편안한 시간 되시길.............